생활문화
급식을 기피하고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대체하는 현상으로 대책
동행귀의
2025. 5. 2. 20:13
좋은 질문입니다.
요즘 아이들이 급식을 기피하고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대체하는 현상은 건강, 성장, 집중력 저하 등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이 상황에서 영양사들이 해야 할 일과 가능한 대안을 아래에 정리해드립니다.

🧑🍳 1. 영양사들이 해야 할 가장 핵심 역할
✅ 아이의 기호와 건강 사이 균형 맞추기
- 맛 없고 단조로운 식단은 기피하게 됨 → 아이들이 선호하는 맛을 일부 수용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메뉴 개발 필요
✅ 교육자 역할 강화
- 단순 식단 제공자에서 벗어나 식습관을 설계하고 지도하는 전문가로서의 역할 확대
✅ 학부모·교사와 연계
- 가정과 학교의 식습관 연계 지도: 건강한 도시락, 간식, 방과 후 식사에 대한 가이드 제공
🥗 2. 구체적인 대안과 실천 방안
① 학생 참여형 급식 구성
- “내가 고른 건강 식단” 코너: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거나 추천한 건강 식재료 반영
- “영양사와 함께하는 시식회”: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시도
② 패스트푸드를 건강하게 재해석한 급식 메뉴
- 수제 치킨버거, 오븐 감자, 과일 요거트 등으로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
- 건강 샌드위치 급식 날, 볶음밥 & 샐러드 바, 오븐 피자 만들기 체험식 등 도입
③ '간편한 건강식'에 대한 교육
-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의 영양구성 비교 → 간단한 건강 간식 만들기 수업 (예: 시리얼바, 과일 랩)
④ SNS나 게시판을 활용한 식습관 콘텐츠
- ‘오늘의 식재료 이야기’ ‘이 음식 먹으면 뭐가 좋을까?’ 같은 시각자료나 영상 콘텐츠 활용
- 또래들의 추천 건강메뉴 공유 코너 (친구의 추천은 어른보다 설득력 있음)
👩👧 3. 부모 대상 협력 방안
-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식 레시피 제공
- 주말 ‘패스트푸드 대신 만들기 체험’ 키트 제공 → 가족과 함께 해먹을 수 있는 식단 예시 제공
🧠 핵심은?
아이들을 무조건 통제하는 게 아니라,
**"즐겁고, 맛있게, 건강한 선택을 하게 도와주는 것"**이 영양사의 역할입니다.